뷰페이지

文 “본질적 혁신은 사람의 혁신…새술은 새부대에 담아야”

文 “본질적 혁신은 사람의 혁신…새술은 새부대에 담아야”

입력 2016-01-15 09:29
업데이트 2016-01-15 09:29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분열·탈당 아프지만 아픔 딛고 당 새롭게 만들 것”“당이 확 달라졌다고 평가할만한 인재 많이 모을 것”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표는 15일 “더 본질적 혁신은 사람의 혁신”이라며 “새 술을 새 부대에 담으려는 노력이 우리 당이 나아가야 할 길”이라고 말했다.

문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우리 당은 지난 1년 뼈를 깎는 혁신의 과정을 통해 시스템 공천제도를 만들었지만, 그것이 혁신의 전부는 아니다”라며 대대적 인적혁신을 예고했다.

그는 그동안 영입된 외부인사들의 이름을 일일이 열거, “그동안 여러 좋은 분들이 우리 당에 입당했다. 새로운 인물들로 당이 달라지고 있다”며 김종인 전 의원의 선대위원장 발탁과 관련, “소득 불평등을 타파하고 우리 경제를 살릴 경제민주화의 상징인 김 박사를 사령탑으로 모셨다. 우리 당을 유능한 경제정당으로 만들기 위한 노력”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도 인재영입은 계속된다”며 “국민께서 더민주가 확 달라졌다고 평가할 만한 인재를 더많이 모으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우리 당 내부에 이미 훌륭한 인재들이 많다. 새롭게 영입된 분들과 함께 우리 당을 새롭게 만들겠다”며 “그 힘으로 총선에서 승리하고 국민의 희망을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문 대표는 “우리 당의 분열과 탈당은 참으로 아프다”면서도 “우리는 그 아픔을 딛고 우리 당을 새롭게 만드는 계기로 삼을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민생회복지원금 25만원’ 당신의 생각은?
더불어민주당은 22대 국회에서 전 국민에게 1인당 25만원의 지역화폐를 지급해 내수 경기를 끌어올리는 ‘민생회복지원금법’을 발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은 빠른 경기 부양을 위해 특별법에 구체적 지원 방법을 담아 지원금을 즉각 집행하겠다는 입장입니다. 반면 국민의힘과 정부는 행정부의 예산편성권을 침해하는 ‘위헌’이라고 맞서는 상황입니다. 또 지원금이 물가 상승과 재정 적자를 심화시킬 수 있다고 우려합니다. 지원금 지급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찬성
반대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