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공천심사 가속화…내주 초 2차 경선지역 발표

與 공천심사 가속화…내주 초 2차 경선지역 발표

입력 2016-03-05 16:24
업데이트 2016-03-05 16:24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새누리당이 4일 1차 경선 지역 23곳 발표 등을 시작으로 공천 심사 일정에 가속페달을 밟고 있다.

공직자후보추천관리위원회는 선거구 변경 지역에 대한 추가 공모를 받는 동시에 면접이 끝난 지역에 대한 경선 발표를 동시에 추진하는 등 ‘투트랙’으로 공천 심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공관위는 우선 20대 총선 선거구가 지난 2일 획정됨에 따라 선거구가 변경된 102개 지역에 대한 추가 공모를 5일부터 7일까지 사흘간 받는다.

6일에는 선거구에 큰 변화가 없었거나 경계조정만 있었던 일부 지역에 대한 면접 심사를 실시하고, 선거구 변경 지역에 대한 면접은 9일께부터 시작된다.

이미 면접이 끝난 지역에 대해서는 내주 초 2차 경선지역 발표가 예상된다.

공관위 관계자는 5일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후보자 등록 마감 등 경선 일정이 촉박한 만큼 공천 심사에 속도를 내야 한다는데 공감대가 모였다”며 “내주 초에는 2차 경선발표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공모와 면접 심사가 끝난 선거구 미변경지역의 경우 내주 중반부터는 경선이 실시될 것으로 보인다.

공관위는 이미 지난 2일 선거구 획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이후 안심번호 수집절차에 착수했고, 이르면 8∼9일께 수집절차가 마무리되는 점을 고려하면 9일께부터는 경선에 착수할 수 있게 된다.

공관위는 내주 경선을 거쳐 3월 셋째 주에는 결선 투표를 치르고 후보자 등록 신청일(24일) 이전인 22일까지는 적어도 경선을 마무리하고 공천장을 나눠준다는 계획이다.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국민연금 개혁, 당신의 생각은?
더불어민주당은 국민연금 개혁과 관련해 ‘보험료율 13%·소득대체율 44%’를 담은 ‘모수개혁’부터 처리하자는 입장을, 국민의힘은 국민연금과 기초연금, 각종 특수직역연금을 통합하는 등 연금 구조를 바꾸는 ‘구조개혁’을 함께 논의해야 한다며 맞서고 있습니다. 당신의 생각은?
모수개혁이 우선이다
구조개혁을 함께 논의해야 한다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