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대통령, 충북·전북 창조경제센터 방문…일자리창출 당부

朴대통령, 충북·전북 창조경제센터 방문…일자리창출 당부

입력 2016-04-08 13:33
업데이트 2016-04-08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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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은 8일 충북 청주 창조경제혁신센터와 전북 전주 창조경제혁신센터를 잇달아 방문하고 창조경제 활성화를 통한 일자리 창출을 강조했다.

“기회가 될 때마다 창조경제 현장을 방문해서 성과를 점검하겠다”고 말한 박 대통령은 지난 2월25일 대전 창조경제혁신센터를 시작으로 3월 대구(10일)·부산(16일)·경기(22일) 창조경제혁신센터를 방문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충북 센터에서 창조경제혁신센터 고용존 통합 발대식에 참석해 창조경제 성과를 바탕으로 한 청년 일자리 창출 계획에 대해 청취했다. 통합 발대식은 지난달 말 기준으로 전국 17개 창조경제혁신센터에 고용존 설치가 완료된 것을 기념해 진행된 행사다.

박 대통령은 통합 발대식에서 고용존이 청년 고용의 든든한 디딤돌이 돼 달라고 격려했다.

박 대통령은 또 충북 센터에서 전국 창조경제혁신센터의 크라우드펀딩 성공기업과 최근 미국·멕시코 순방 시 일대일 수출 상담회 참여 기업, 지난 2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참여 기업 등 12개 기업의 대표들과 간담회를 하고 해외진출 성공 경험담 및 애로 사항에 관해 이야기를 나누고 격려했다.

충북 창조경제혁신센터는 지난해 2월 출범해 현재까지 317건의 특허 기술 이전과 895건의 금융·법률·생산기술 등 원스톱상담서비스를 통해 101개 중소·벤처기업들을 육성, 54억원의 투자를 유치하는 성과를 거뒀다.

박 대통령은 충북 센터 방문이 끝난 후 바로 전주의 전북 창조경제혁신센터로 이동했다.

박 대통령은 전북 센터 방문에서 전담 기업과 보육 기업간 상생모델 구축을 통해 창조경제를 구현하는 것을 독려하고 이런 모범 사례가 확산될 수 있도록 한다고 당부했다.

2014년 11월 출범한 전북 센터는 1천537건의 멘토링·법률·특허 등의 원스톱 상담 서비스를 통해 102개의 창업·중소기업 육성을 지원했다. 또 65억5천만원의 투자를 유치하는 성과도 거뒀다.

정연국 대변인은 이날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박 대통령의 충북·전북센터 방문과 관련, “전북 센터가 청주와 거리도 멀지 않고 출범 1년이 넘은 창조경제혁신센터로 성과도 많이 내게 돼 방문하게 됐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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