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정권교체의 큰 희망…깊이 감사드립니다”

문재인 “정권교체의 큰 희망…깊이 감사드립니다”

김유민 기자
김유민 기자
입력 2016-04-14 10:32
업데이트 2016-04-14 10:32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문재인 연합뉴스
문재인
연합뉴스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국민들에게 4·13 총선 결과에 대해 고마움을 표했다.

문 전 대표는 14일 트위터를 통해 “정권교체의 큰 희망을 주셨습니다. 역사의 바른 길을 보여주셨습니다”라며 “깊이 깊이 감사드립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야권은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으로 분열된 상황 속에서도 20대 총선에서 16년만의 여소야대(與小野大) 정국을 형성해 외연 확장이라는 성과를 거뒀다.

문 전 대표는 부산경남 더민주 후보자 지원유세에 총력전을 펼쳤고, 부산에서 더민주 후보 5명, 경남에서 3명이 당선되는 정치적 성과를 거뒀다. 그가 영입한 상당수 인사들 또한 수도권에서 당선됐다.

그는 투표 전날 트위터를 통해 “조응천 후보는 청와대에서 강직하게 일하다 고초를 겪었습니다. 김병기 후보 역시 국정원에서 우직하게 일하다 시련을 겪었습니다. 둘 다 정권에 찍힌 사람들입니다. 권력기관들이 뭔 장난을 칠지도 걱정이고 혹여 떨어지면 가만 둘까도 걱정입니다”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총선 결과 두 후보 모두 극적으로 당선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많이 본 뉴스
최저임금 차등 적용, 당신의 생각은?
내년도 최저임금 결정을 위한 심의가 5월 21일 시작된 가운데 경영계와 노동계의 공방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올해 최대 화두는 ‘업종별 최저임금 차등 적용’입니다. 경영계는 일부 업종 최저임금 차등 적용을 요구한 반면, 노동계는 차별을 조장하는 행위라며 반대하고 있습니다. 당신의 생각은?
찬성
반대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