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혜원, 김수민 리베이트 의혹에 “너무 가혹한 일”

손혜원, 김수민 리베이트 의혹에 “너무 가혹한 일”

김유민 기자
김유민 기자
입력 2016-06-10 16:58
업데이트 2016-06-10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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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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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손혜원 홍보위원장은 10일 국민의당 김수민 의원의 ‘리베이트 의혹’과 관련해 페이스북에 “서른 갓 넘은 젊은 디자이너가 받기에는 너무 가혹한 일이 벌어지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두 사람은 야당의 홍보위원장이자 디자이너라는 공통점이 있다. 손 위원장은 전날에도 페이스북에 “홍보위원장은 당 안팎의 유혹을 물리쳐야 한다”고 남긴 바 있다.

손 위원장은 이날 페이스북 글에서 “40년을 디자이너로 일했던 저도 작년 7월 당 홍보위원장을 맡으면서 난감한 일을 많이 겪었다”면서 “우리 디자이너들은 디자인이라는 남다른 언어로 대중과의 소통은 누구보다 잘할 수 있지만, 정당의 언어나 행동에는 미숙할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이어 “예순이 넘은 저도 쉽지 않은 정당생활”이라며 “서른살의 디자이너가 겪는 일을 바라보며 가슴이 아프다. 모든 일이 잘 해결되기를 기도한다”고 덧붙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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