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참, 오후 ‘합동성 강화 토론회’…브룩스 사령관 기조연설

합참, 오후 ‘합동성 강화 토론회’…브룩스 사령관 기조연설

입력 2016-06-16 09:52
업데이트 2016-06-16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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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동참모본부는 16일 오후 국방부 대강당에서 육·해·공군 합동성 강화를 위한 대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순진 합참의장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토론회에는 빈센트 브룩스 한미연합군사령관이 참석해 기조연설을 할 예정이다. 브룩스 사령관이 지난 4월 말 취임 이후 토론회 기조연설을 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브룩스 사령관은 기조연설에서 미군이 합동성을 강화해온 역사를 소개하고 한국군의 합동성 강화를 위한 조언을 할 것으로 알려졌다.

브룩스 사령관 외에도 박정이 전 제1야전군사령관이 기조연설에 나선다. 류기현 한국국방연구원(KIDA) 박사는 ‘5차원 전장 영역 동시 통합운용 개념’이라는 제목의 주제발표를 하고 임병윤 아주대 장위국방연구소 박사와 합참 소속 이상철 대령은 각각 ‘민첩성 지향의 합동 상호운용성 구현 방안’, ‘합동연습·훈련체계의 적용과 발전 방향’이라는 제목으로 발표한다.

이번 토론회에는 김태영 전 국방부 장관도 참석해 축사를 할 예정이다. 김 전 장관은 우리 군의 합동성 강화 노력을 평가하고 전시작전통제권 전환에 맞춰 우리 군이 한미 연합·합동작전을 주도할 방향에 관해 조언할 것으로 알려졌다.

합참은 “이번 토론회에서 논의된 내용을 토대로 각 군과 협조해 관련 정책과 제도를 발전시키고 합동성을 향상시키기 위한 노력을 경주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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