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돈, 김종인에게 “팔자에도 없는 걸 맡아서…”

이상돈, 김종인에게 “팔자에도 없는 걸 맡아서…”

장진복 기자
장진복 기자
입력 2016-06-20 14:08
업데이트 2016-06-20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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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상조사단서 더이상 검토할 것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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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돈, 리베이트 의혹 중간조사 결과 발표
이상돈, 리베이트 의혹 중간조사 결과 발표 국민의당 김수민 의원의 총선 홍보비 리베이트 의혹과 관련, 자체 진상조사단장인 이상돈 최고위원이 15일 오전 국회에서 중간 조사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2016.6.15 연합뉴스
국민의당 20대 총선 홍보비 리베이트 의혹 진상조사단장을 맡았던 이상돈 최고위원이 20일 “(의혹과 관련해) 진상조사단에서 더이상 검토해 볼 게 없다”고 밝혔다.

이 최고위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제 진상조사단은 끝났다”며 이렇게 말했다.

한편 이 최고위원은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비상대책위 대표와 본회의장 앞에서 ‘조우’했다. 두 사람은 대선국면인 지난 2012년 새누리당에서 ‘박근혜 비상대책위원회’에서 함께 활동했다.

김 대표는 국민행복추진위원장 겸 경제민주화추진단장을 맡았고, 이 최고위원은 당 정치쇄신특위 위원을 지냈다.

김 대표는 본회의장에 들어가는 길에 이 최고위원을 만나 “왜 그런 위원장(진상조사단장)을 맡아서 고생을 하느냐”고 농담섞인 인사를 건넸다.

그러자 이 최고위원은 “제가 팔자에도 없는 걸 맡아서…”라며 웃었다. 주변에 있던 더민주 의원들도 “고생이 많다”고 이 최고위원을 격려하는 풍경이 연출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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