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북한에서 국가의 교통수단 대신 ‘서비스 차’로 불리는 개인소유 영업차들이 성행하고 있다고 대북매체인 자유북한방송이 20일 보도했다.
대북 소식통은 “최근 북에서 가장 인기 있는 장삿거리는 서비스차 운영과 휘발유 장사”라며 “서비스 차는 신의주와 혜산 등 북·중 국경도시는 물론 평양과 남포 등 내륙지역에서도 달러나 중국 위안화로 비용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고 자유북한방송은 전했다.
소식통은 “(북한) 당국은 개인 차량소유를 허락하지 않지만, (돈주들이) 서류상 국가 차량으로 등록하면 개인영업이 얼마든지 가능하다”며 “결국 개인에 의해 국영 기업들이 움직이게 된 꼴이 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금은 개인이 트럭, 승용차, 어선 등을 구매해 빌려주는 대행(렌트)업도 성행하고 있다”면서 “이곳(북한)은 겉으로는 사회주의지만 속은 시장의 논리가 100% 지배하는 자본주의 사회에 익숙해져 가고 있다”고 주장했다.
연합뉴스
대북 소식통은 “최근 북에서 가장 인기 있는 장삿거리는 서비스차 운영과 휘발유 장사”라며 “서비스 차는 신의주와 혜산 등 북·중 국경도시는 물론 평양과 남포 등 내륙지역에서도 달러나 중국 위안화로 비용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고 자유북한방송은 전했다.
소식통은 “(북한) 당국은 개인 차량소유를 허락하지 않지만, (돈주들이) 서류상 국가 차량으로 등록하면 개인영업이 얼마든지 가능하다”며 “결국 개인에 의해 국영 기업들이 움직이게 된 꼴이 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금은 개인이 트럭, 승용차, 어선 등을 구매해 빌려주는 대행(렌트)업도 성행하고 있다”면서 “이곳(북한)은 겉으로는 사회주의지만 속은 시장의 논리가 100% 지배하는 자본주의 사회에 익숙해져 가고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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