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인, 교섭단체 대표연설 데뷔…경제민주화 강조

김종인, 교섭단체 대표연설 데뷔…경제민주화 강조

입력 2016-06-21 10:49
업데이트 2016-06-21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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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김종인 비상대책위 대표는 21일 20대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의 두번째 주자로 나선다.

전날 새누리당 정진석 원내대표의 바통을 이어받은 김 대표는 연설에서 경제 민주화 등 경제 관련 내용을 비중 있게 언급할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김 대표는 연설에서 현 정부의 ‘경제실정’을 비판하면서 근본적인 기조 전환을 촉구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대통령이 의지를 갖지 않으면 경제민주화가 성공할 수 없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불공정한 기업집단 구조를 개선하기 위해 경제민주화 관련 법·제도 정비 방향 등에 대해 언급할 것으로 알려졌다.

차기 대선주자들에 대해서도 경제민주화에 대한 확실한 의지를 가져야 한다는 점을 강조할 것으로 보인다.

조선·해운업계 구조조정과 관련해서는 최근 ‘산업은행 청문회’를 요구해온 연장선상에서 근본 대책을 촉구할 것으로 전해졌다.

이밖에 개헌 문제에 대해서는 조속한 시일 내에 국회 개헌특위를 설치해야 한다며 개헌 논의의 필요성을 언급할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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