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 정진석 “김해 신공항, 최근 국토부가 한 일 중 가장 잘한 일”

새누리 정진석 “김해 신공항, 최근 국토부가 한 일 중 가장 잘한 일”

이영준 기자
이영준 기자
입력 2016-06-22 09:39
업데이트 2016-06-22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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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석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22일 정부가 김해공항을 확장해 신공항으로 추진하기로 결정한 것에 대해 “최근 국토교통부가 한 일 중 가장 잘한 일 같다”고 평가했다.

22일 오전 국회 원내대표실에서 열린 김해 신공항 관련 5개 시·도 중진의원 간담회에서 새누리당 정진석 원내대표(오른쪽)가 유승민(가운데), 최경환 의원과 손을 모으고 있다. 연합뉴스
22일 오전 국회 원내대표실에서 열린 김해 신공항 관련 5개 시·도 중진의원 간담회에서 새누리당 정진석 원내대표(오른쪽)가 유승민(가운데), 최경환 의원과 손을 모으고 있다. 연합뉴스
정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영남권 신공항 추진과 관련된 5개 광역시·도의 4선 이상 중진의원들과 간담회에서 “정부의 이번 결정은 매우 어려운 결정이었지만 합리적 결정이었다”며 이렇게 밝혔다. 이어 “당으로서는 대승적으로 수용하고 뒷마무리에 노력하겠다”면서 “앞으로 해당 지역 주민을 설득하는 일을 포함해 여러 가지 후속조치를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정 원내대표는 “김해공항 확장보다는 ‘김해 신공항’이란 표현을 쓰고 싶다”면서 “사업이 앞으로 차질없이 이뤄지도록 정부에서도 적극적인 대국민 소통 노력 등 만전을 기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 “우리 당은 예산 확보를 포함해 필요한 국회 차원의 뒷받침을 해나갈 것”이라면서 “국정의 동반자로서 여야가 함께 이 대규모 국책 사업이 꼭 성공하도록 협력해나갔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야권 지도자들인 김종인, 심상정 대표 등도 아주 긍정적인 평가를 내려준 데 대해 여당 원내대표로서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이영준 기자 apple@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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