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정무·기재위 등 업무보고…브렉시트·대우조선 쟁점

국회, 정무·기재위 등 업무보고…브렉시트·대우조선 쟁점

입력 2016-06-30 07:12
업데이트 2016-06-30 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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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는 30일 법제사법·정무·기획재정·교육문화체육관광·국방·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 등 6개 상임위원회 전체회의를 열어 소관 기관으로부터 업무보고를 받는다.

예금보험공사와 한국산업은행 등 금융공기업들의 정무위 업무보고는 대우조선해양 부실과 관련한 산업은행의 책임, 이 회사에 유동성 지원을 결정한 정부의 ‘서별관회의’ 내용 등을 추궁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은행과 한국수출입은행 등에 대한 기재위 업무보고는 영국이 유럽연합(EU)을 탈퇴한 ‘브렉시트’의 여파와 추가경정예산안 등 정부의 하반기 경제정책에 대한 평가, 수출입은행의 대우조선해양 지원 문제 등이 다뤄질 것으로 보인다.

대법원의 법사위 업무보고에선 정운호 네이처리퍼블릭 사장의 전방위 로비 의혹과 관련한 법조계의 ‘전관예우’ 문제가, 병무청·방위사업청의 국방위 업무보고에선 방산 비리 근절 문제가 각각 쟁점으로 예상된다.

교문위 업무보고는 교육분야 산하·유관기관을 대상으로, 농해수위 업무보고는 한국마사회, 농어촌공사, 항만공사 등 산하 공기업을 대상으로 이뤄진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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