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영위, 靑·국회 결산심사…사드·공직기강 쟁점 예상

운영위, 靑·국회 결산심사…사드·공직기강 쟁점 예상

입력 2016-07-13 06:35
업데이트 2016-07-13 0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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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결위·기재위·정무위·외통위·교문위 등도 결산심사 계속

국회 운영위원회는 13일 전체회의를 열어 청와대와 국회 사무처, 국민권익위원회 등 소관 기관의 2015 회계연도 결산심사를 진행한다.

이날 회의에서는 결산과 더불어 최근 정부가 발표한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의 국내 배치 결정을 놓고 여야 의원들이 치열한 공방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

여당은 국가안보를 위한 시의적절한 결정이었다고 환영했지만 야권에서는 정부의 결정 과정에서 충분한 의견 수렴이 없었다고 비판하고 있다.

또 나향욱 교육부 정책기획관의 ‘민중은 개·돼지’ 망언 파동 등과 관련해 공직기강 해이 문제도 도마 위에 오를 것으로 보이고, 세월호 참사 당시 청와대 홍보수석과 KBS 보도국장 간의 통화 논란에 대해서도 공방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이날 운영위 외에도 예산결산특별위원회·안전행정위원회·산업통상자원위원회·정무위원회·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외교통일위원회·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기획재정위원회·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등이 전체회의 또는 소위를 열어 결산심사를 이어간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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