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언 파문 나향욱 교육부 정책기획관
망언으로 파문을 일으킨 나향욱 교육부 정책기획관이 11일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에 참석해 의원들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 정연호 기자 tpgod@seoul.co.kr
인사혁신처는 ‘민중은 개·돼지’ 발언으로 파문을 일으킨 나향욱 전 교육부 정책기획관에 대한 징계를 논의하기 위해 19일 중앙징계위원회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중앙징계위는 이날 징계 수위를 확정할 계획이다. 회의가 끝나는 대로 곧바로 보도자료를 배포해 의결 내용을 알릴 예정이다.
교육부는 지난 13일 나 전 기획관이 국가공무원법상 품위유지 의무를 위반했다며 파면 결정을 해줄 것을 중앙징계위에 요구했다.
중앙징계위는 통상적으로 한 달에 한 번 열리지만 인사혁신처는 나 전 기획관 사건의 경우 사안이 중대하다고 보고 징계의결 요구서 접수 6일 만에 위원회를 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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