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리실 간부회의…“선수단에 아낌없는 격려가 필요”
황교안 국무총리는 23일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의 성과와 분위기를 문화 등 다방면으로 확산해 나가고, 연이어 개최되는 패럴림픽과 2018년 2월 평창 동계올림픽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치밀하게 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황 총리는 이날 서울청사와 세종청사를 연결하는 영상회의로 진행된 국무총리실 간부회의에서 “이번 리우올림픽에서 국민들에게 자긍심을 불어넣어 준 우리 선수단에 대해 아낌없는 격려가 필요하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황 총리는 “안보와 경제가 엄중한 상황에서 하반기에는 정부가 역점적으로 추진한 과제들이 결실을 맺고 국민이 체감하는 성과를 내야 한다”며 “총리실이 직접 다루는 현안이나 갈등 과제는 책임감을 갖고 속도감 있게 해결해달라”고 지시했다.
그러면서 “국정 성과의 창출을 위해서는 주요법안 입법, 추경을 포함한 내년도 예산의 차질 없는 국회 통과가 꼭 필요한 상황”이라며 “국회와의 소통 노력을 강화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와 함께 “이번 을지연습은 국가안보와 국민안전을 지키기 위한 필수적 방어훈련”이라며 “”국민적 관심이 많고 북한의 도발 위협도 있는 만큼 모든 공직자들은 훈련이 끝날 때까지 긴장감을 가지고 복무관리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주문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