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핵실험하더니…김영남 “핵보유국에 맞게 대외관계 확대발전”

북한 핵실험하더니…김영남 “핵보유국에 맞게 대외관계 확대발전”

이민영 기자
이민영 기자
입력 2016-09-10 09:57
업데이트 2016-09-10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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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남 북한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 연합뉴스
김영남 북한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
연합뉴스
북한 핵실험한 다음날인 10일 김영남 북한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위원장이 “북한은 핵보유국의 지위에 맞게 대외관계를 확대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고 조선중앙방송이 10일 보도했다.

김영남은 지난 9일 평양 인민문화궁전에서 개최된 국경절 68주년 경축연회에서 연설자로 나서 “세계의 평화와 안전을 보장하고 자주의 강국,핵보유국의 지위에 맞게 대외관계를 확대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공화국 정부는 민족자주,민족대단결의 이념 밑에 자주통일의 대통로를 열어나갈 것”이라며 “노동당의 총노선과 자강력 제일주의를 틀어쥐고 이 땅 위에 천하제일 강국,인민의 낙원을 일떠 세울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경축연회에는 김 상임위원장 이외에 박봉주 내각 총리를 비롯한 당과 국가,군대의 책임일꾼 등이 참가했다고 방송은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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