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하는 김병준 국무총리 내정자
김병준 국무총리 내정자가 2일 오후 서울 종로구 통의동 금융감독원 연수원에서 입장을 밝히고 있다. 2016.11.2 도준석 기자 pado@seoul.co.kr
김 내정자는 2일 서울 삼청동 금융감독원 연수원에서 기자들과 만나 “소감이라든가 현안에 관한 문제는 대단히 죄송하지만, 내일 제가 따로 시간을 한번 더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김 내정자는 책임총리로서의 국정운영 방향 및 야당의 청문회 거부 등 현안과 관련해서 3일 별도 회견을 갖고 입장을 발표할 계획이다. 김 내정자는 책임총리 권한 행사에 대해 “당연히 있겠죠”라면서 “자세한 것은 내일 말하겠다”라고 답했다.
김 내정자는 박근혜 대통령으로부터 총리 내정 연락을 받은 시점에 대해 “저도 달력을 봐야 하는데 그렇게 멀지 않은, 오래 전은 아니다”라면서 일주일 정도 됐느냐는 기자의 질문에 “달력을 봐야겠지만 아마 그 정도 아닐까”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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