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준 “당적, 국정발목 잡으면 대통령 탈당 건의할 수 있다”

김병준 “당적, 국정발목 잡으면 대통령 탈당 건의할 수 있다”

입력 2016-11-03 14:46
업데이트 2016-11-03 14:46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대통령 탈당 문제는 일차적으로 대통령과 여당의 문제”

김병준 국무총리 내정자는 3일 박근혜 대통령의 새누리당 탈당 문제와 관련, “대통령의 당적이 국정의 발목을 잡으면 총리로서 탈당을 건의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김 내정자는 이날 삼청동 금융연수원에서 기자간담회를 하고 “헌법적 권한을 행사하는 총리가 여야 협치 구도를 만들게 되면 대통령의 당적 보유 문제가 완화되리라고 생각한다”고 전제한 뒤 이같이 말했다.

이어 김 내정자는 “대통령의 탈당 문제는 일차적으로 대통령과 여당의 문제”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국민연금 개혁, 당신의 생각은?
더불어민주당은 국민연금 개혁과 관련해 ‘보험료율 13%·소득대체율 44%’를 담은 ‘모수개혁’부터 처리하자는 입장을, 국민의힘은 국민연금과 기초연금, 각종 특수직역연금을 통합하는 등 연금 구조를 바꾸는 ‘구조개혁’을 함께 논의해야 한다며 맞서고 있습니다. 당신의 생각은?
모수개혁이 우선이다
구조개혁을 함께 논의해야 한다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