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권 존망 위기속 YS 1주기 추모식…여야 지도부 집결

여권 존망 위기속 YS 1주기 추모식…여야 지도부 집결

입력 2016-11-22 07:13
업데이트 2016-11-22 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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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순실 게이트’로 여권 전체가 존망의 위기에 몰린 가운데 현 새누리당의 기틀을 마련한 고(故) 김영삼 전 대통령의 1주기 추모식이 22일 오전 10시 국립서울현충원에서 거행된다.

추모식은 김수한 추모위원장의 인사말, 이홍구 전 국무총리의 추모사, 김장환 목사 주관의 종교의식과 추모 영상 상영 순으로 진행된다. 신지화 이화여대 교수와 고성현 한양대 교수가 김 전 대통령이 즐겼던 ‘청산에 살리라’와 ‘선구자’를 부른다.

추모식을 마친 추모객들은 김 전 대통령 묘소에서 헌화와 분향을 한다.

추모식에는 유족과 정·관계 주요 인사를 포함한 2천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라고 추모위원회는 밝혔다.

정세균 국회의장과 한광옥 대통령 비서실장, 더불어민주당 추미애·국민의당 박지원·정의당 심상정 등 야3당 대표가 참석한다. 새누리당 이정현 대표는 불참한다. 새누리당 정진석·정의당 노회찬 원내대표도 참석한다.

또 새누리당 서청원·김무성 의원과 남경필 경기도지사, 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와 손학규 전 대표, 국민의당 안철수 전 대표, 이홍구·이수성 전 국무총리, 박관용·박희태·김형오 전 국회의장 등이 참석한다.

이명박 전 대통령은 전날 측근들과 함께 김 전 대통령 묘소를 참배했다.

9차례 국회의원을 지낸 김 전 대통령은 새누리당의 뿌리인 민주자유당을 만든 1990년 ‘3당 합당’의 주역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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