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후쿠시마 강진’ 비상대책반 가동…“예의주시”

외교부 ‘후쿠시마 강진’ 비상대책반 가동…“예의주시”

입력 2016-11-22 09:03
업데이트 2016-11-22 09:03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외교부는 22일 오전 일본 북동부 후쿠시마(福島)현 앞바다에서 강진이 발생함에 따라 본부와 현지 공관에 비상대책반을 가동하고 있다고 밝혔다.

외교부는 이날 “긴급 로밍문자를 발송해 현지 여행 및 체류 중인 우리 국민에게 고지대로의 긴급 대피를 안내했다. 상황을 예의 주시하며 대비중에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앞서 일본 북동부 후쿠시마 현 앞바다에서 이날 오전 5시 59분께 규모 7.3의 강진이 발생해 쓰나미(지진해일) 경보가 내려졌다.

일본 기상청은 후쿠시마 현 일대 연안에 최대 3m, 미야기(宮城)·이와테(岩手)·지바(千葉)현 등지에 쓰나미가 몰려올 가능성이 있다며 긴급 대피를 당부했다.

일본 정부 등에 따르면 이번 강진으로 인한 큰 피해는 확인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공무원 인기 시들해진 까닭은? 
한때 ‘신의 직장’이라는 말까지 나왔던 공무원의 인기가 식어가고 있습니다. 올해 9급 공채 경쟁률은 21.8대1로 32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공무원 인기가 하락한 이유는 무엇일까요?
낮은 임금
경직된 조직 문화
민원인 횡포
높은 업무 강도
미흡한 성과 보상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