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전 대통령이 26일(현지시간) 낮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 외곽의 바라카 지역 한국형 원자력발전소 건설 현장을 방문했다.
이 전 대통령은 바라카 원전 현장을 둘러본 뒤 현지에 파견된 한국전력, 한국수력원자력 등 한국인 직원들을 격려했다.
이 전 대통령은 직원들에게 “국내가 어지러워도 기업이 위축되면 안된다”고 당부했다.
이어 셰이크 모하마드 빈자예드 알나흐얀 아부다비 왕세제와 오찬을 함께했다.
셰이크 모하마드 왕세제는 이 전 대통령에게 “원전 건설을 하는 한국의 모든 기업이 지금까지 공정기간을 잘 지키고 있다”며 “마지막까지 원전 건설을 잘 끝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국전력 컨소시엄은 2009년 12월 UAE에 한국형 원전 4기를 건설하는 사업을 수주했으며 내년 1호기가 가동된다.
이번 방문은 셰이크 모하마드 왕세제의 초청으로 이뤄졌다.
아부다비 왕실은 매년 아부다비에서 개최되는 F1 자동차 경주대회에 맞춰 세계 주요 정치인과 유명인을 초청한다.
이 전 대통령은 2014년에도 같은 초청을 받아 아부다비를 방문했다.
이 전 대통령 일행은 27일 밤 귀국한다.
연합뉴스
이명박 전 대통령 UAE 원전 건설 현장 방문
이명박 전 대통령이 26일(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의 한국형 원자력발전소 건설 현장을 방문, 모하마드 알함마디 UAE 원자력공사 사장(왼쪽)과 얘기를 나누고 있다.
이명박 전 대통령 비서진 제공
이명박 전 대통령 비서진 제공
이 전 대통령은 직원들에게 “국내가 어지러워도 기업이 위축되면 안된다”고 당부했다.
이어 셰이크 모하마드 빈자예드 알나흐얀 아부다비 왕세제와 오찬을 함께했다.
셰이크 모하마드 왕세제는 이 전 대통령에게 “원전 건설을 하는 한국의 모든 기업이 지금까지 공정기간을 잘 지키고 있다”며 “마지막까지 원전 건설을 잘 끝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국전력 컨소시엄은 2009년 12월 UAE에 한국형 원전 4기를 건설하는 사업을 수주했으며 내년 1호기가 가동된다.
이번 방문은 셰이크 모하마드 왕세제의 초청으로 이뤄졌다.
아부다비 왕실은 매년 아부다비에서 개최되는 F1 자동차 경주대회에 맞춰 세계 주요 정치인과 유명인을 초청한다.
이 전 대통령은 2014년에도 같은 초청을 받아 아부다비를 방문했다.
이 전 대통령 일행은 27일 밤 귀국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