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특검 임명 늦출 이유 없다…빨리한다는 방침”

靑 “특검 임명 늦출 이유 없다…빨리한다는 방침”

입력 2016-11-29 08:56
업데이트 2016-11-29 08:56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청와대는 29일 최순실 국정농단 의혹 사건 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임명과 관련, “특검 후보가 추천되면 일부러 늦출 이유는 없고 빨리하겠다는 입장”이라고 말했다.

정연국 대변인은 이날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언제 임명한다는 것은 알 수 없지만 빨리한다는 방침”이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특검법에 따르면 야당은 이날까지 특검 후보자 2명을 박근혜 대통령에 서면으로 추천해야 하고, 박 대통령은 추천서를 받은 날로부터 3일 이내에 한 명을 특검으로 임명해야 한다.

박 대통령이 특검을 임명하면 최순실 사건에 대한 검찰 수사는 마무리되고 특검 수사 국면으로 넘어간다. 특검 수사 대상인 박 대통령도 이에 맞춰 4∼5명 규모의 변호인단을 구성할 것으로 알려졌다.

청와대 관계자는 “특검이 정해지면 변호인단 윤곽이 나오지 않겠느냐”면서 “자발적으로 하겠다는 분도 계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국민연금 개혁, 당신의 생각은?
더불어민주당은 국민연금 개혁과 관련해 ‘보험료율 13%·소득대체율 44%’를 담은 ‘모수개혁’부터 처리하자는 입장을, 국민의힘은 국민연금과 기초연금, 각종 특수직역연금을 통합하는 등 연금 구조를 바꾸는 ‘구조개혁’을 함께 논의해야 한다며 맞서고 있습니다. 당신의 생각은?
모수개혁이 우선이다
구조개혁을 함께 논의해야 한다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