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 특검 후보 조승식·박영수 추천

野, 특검 후보 조승식·박영수 추천

임일영 기자
임일영 기자
입력 2016-11-29 22:56
업데이트 2016-11-29 2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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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출신… 靑 이르면 오늘 임명

‘최순실 국정농단’의 전모를 파헤치기 위해 역대 최대 규모로 꾸려지는 ‘슈퍼특검팀’을 이끌 특별검사 후보자로 야권은 검찰 출신인 조승식(왼쪽·64·연수원 9기·충남 홍성) 전 대검 형사부장과 박영수(오른쪽·64·연수원 10기·제주) 전 서울고검장을 추천하기로 했다. 더불어민주당 우상호·국민의당 박지원·정의당 노회찬 원내대표는 29일 이같이 합의했다고 밝혔다. 야당은 ‘최순실 등 국정농단 의혹 사건 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임명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민주당과 국민의당 대표 명의 공문을 인사혁신처를 통해 대통령 비서실로 발송했다.

박근혜 대통령은 다음달 2일까지 1명을 특검으로 임명해야 한다. 이와 관련, 청와대는 “가급적 빨리 임명한다는 입장”이라고 밝혀 이르면 30일 특검을 임명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임일영 기자 argus@seoul.co.kr

2016-11-30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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