黃 권한대행, 14일 국회 방문…정의장과 정국수습 논의

黃 권한대행, 14일 국회 방문…정의장과 정국수습 논의

입력 2016-12-12 14:55
업데이트 2016-12-12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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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12일 서울 종로구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정현안 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안주영 기자 jya@seoul.co.kr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12일 서울 종로구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정현안 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안주영 기자 jya@seoul.co.kr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오는 14일 국회를 방문, 정세균 국회의장과 국정 현안을 논의할 것으로 12일 알려졌다.

정치권에 따르면 황 권한대행은 14일 오후 정 의장과 만나 박근혜 대통령 탄핵소추안의 국회 본회의 가결 처리 이후 국정 수습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눌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국정의 조기 정상화를 위해 정부와 국회가 함께 참여하는 ‘여·야·정 협의체’ 구성 논의가 진행 중이어서 회동 결과에 귀추가 주목된다.

정 의장은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이번주 안에 황 권한대행을 만나 국정 현안에 대해 진지하게 의논할 기회가 있을 것”이라며 “미룰 일이 아니다. 가능하면 빨리 만나서 조금이라도 국민의 걱정을 덜 수 있도록 논의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민생을 어떻게 챙길지, 경제는 어떻게 챙길지, 앞으로 대선을 거쳐 새 정부가 들어서기 전까지 국회와 정부가 어떻게 협력할 것인지 등을 논의할 수 있을 것”이라며 “다만 국민에게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는 성과가 나와야 한다. 얼굴만 보는 만남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강조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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