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운찬 “대선 출마 결심…친박 세력과는 연대 않겠다”

정운찬 “대선 출마 결심…친박 세력과는 연대 않겠다”

이혜리 기자
입력 2016-12-15 18:09
업데이트 2016-12-15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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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운찬 동반성장위원장
정운찬 동반성장위원장
정운찬 전 국무총리가 대선 출마 의지를 밝혔다.

현 동반성장연구소장인 정운찬 전 총리는 15일 성명서를 통해 “대선출마를 마음먹은 것은 사실이나, 충분한 준비가 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공식화할 상황은 아니다”라고 대선출마 방침을 밝혔다.

그는 “1월 중 출마선언은 대선출마를 공식화한다면 빨라진 대선일정을 고려해 그 즈음에는 해야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서 나온 것으로 확정된 것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대선출마를 공식화하고 정치행보를 할 경우 함께 할 세력을 결정한 상황은 아니다“며 ”모든 선택지를 열어놓고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그는 “헌정중단사태를 야기한 정치세력과는 함께 하지 않을 것”이라고 언급하며 친박 진영과는 연대하지 않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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