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룡, 나에게 상주고 경질돼” 이승환, 의혹 제기

“유진룡, 나에게 상주고 경질돼” 이승환, 의혹 제기

이혜리 기자
입력 2016-12-27 14:19
업데이트 2016-12-27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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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환, 박근혜 대국민담화 비판 “유체이탈 화법의 화룡점정”
이승환, 박근혜 대국민담화 비판 “유체이탈 화법의 화룡점정”
가수 이승환이 유진룡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의 경질에 대해 의문을 표했다.

이승환은 2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제가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받은 게 유진룡 전 문체부 장관 재임 시절이네요. 너무 의아해서 여기저기 물어봤었어요. ‘왜 내게 상을 주는 건가’라고. 그리고 얼마 안 돼 경질되셨...(여러 다른 이유로 추측)”이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승환은 유진룡 전 장관이 박근혜 정부의 문화계 블랙리스트를 봤다고 밝힌 인터뷰 기사를 글에 덧붙였다.

해당 기사에는 유진룡 전 장관이 26일 CBS라디오 ‘시사자키 정관용입니다’와의 인터뷰에서 “퇴임 직전 블랙리스트를 직접 봤다. 리스트 (형식) 이전에 구두로, 수시로 김기춘 비서실장의 지시라고 하면서 모철민 수석이나 김소영 비서관을 통해 문체부로 전달됐다”라고 발언한 내용이 담겨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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