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가짜 보수’라 공격 말라”…바른정당 상대로 소송

자유한국당 “‘가짜 보수’라 공격 말라”…바른정당 상대로 소송

오세진 기자
입력 2017-03-22 22:53
업데이트 2017-03-22 2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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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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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택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정우택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연합뉴스
자유한국당이 지난해 12월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소추안 가결을 계기로 갈라선 바른정당을 상대로 소송전에 나섰다.

자유한국당은 바른정당이 ‘자유한국당은 가짜 보수’라는 표현과 내용을 다루는 것을 제한해 달라는 명예훼손 금지 가처분 신청을 서울남부지법에 제출했다고 매일경제가 22일 보도했다.

자유한국당은 가처분 신청서에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휴대전화 문자메시지, 인터넷 게시판 등에 (자유한국당을 겨냥해) 가짜 보수라는 용어를 쓸 경우 행위 1회당 1억원을 지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가처분 신청 이유로 자유한국당은 “신청인을 ‘가짜 보수’라고 지적하면서 신청인의 정체성과 보수적 가치를 진실하지 않은 것인 양 악의적으로 경솔하게 공격했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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