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김상곤 등 “개혁 적임자…野, 직무 중심 평가해달라”

與, 김상곤 등 “개혁 적임자…野, 직무 중심 평가해달라”

입력 2017-06-11 17:26
업데이트 2017-06-11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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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11일 문재인 대통령이 지명한 김상곤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등 5개 부처 장관 후보자에 대해 “국정 운영 및 개혁을 이끌 적임자”라면서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야당의 협조를 요청했다.

민주당 백혜련 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을 통해 “5명의 후보자 모두 평생을 해당 부처와 관련한 직무를 수행하거나 연구를 한 전문가로서, 임명과 동시에 원활한 국정 운영 및 개혁을 이끌 적임자”라면서 “좋은 인물을 적재적소에 배치해서 일하게 하는 것이 나라다운 나라를 만드는 시작”이라고 말했다.

이어 “개혁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나라다운 나라를 만들겠다는 문재인 정부의 의지가 반영됐다”면서 “이번 인사는 호남, 영남, 충청, 서울 등 지역 안배와 여성 안배까지 고려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백 대변인은 “이제 국회는 철저한 인사 검증을 하되 근거 없는 나열식 폭로나 의혹 제기가 아닌 해당 직무를 수행하기에 적합한지, 우리 사회를 진일보하게 이끌 인물인지 평가해야 할 것”이라면서 “반대를 위한 반대나 국정 발목잡기가 야당의 역할이 아니다”고 강조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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