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안경환 법무장관 후보자 사퇴

[속보] 안경환 법무장관 후보자 사퇴

장은석 기자
입력 2017-06-16 20:45
업데이트 2017-06-16 2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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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경환 법무장관 후보자가 결국 16일 저녁 사퇴했다.
고개 숙인 안경환
고개 숙인 안경환 안경환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16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 대한법률구조공단 서울개인회생 파산종합지원센터에서 자신과 관련한 의혹들에 대해 입장 발표를 한 뒤 고개 숙여 인사하고 있다. 정연호 기자 tpgod@seoul.co.kr
청와대가 후보자 지명사실을 발표한지 5일만이다.

안 후보자는 이날 저녁 8시 40분쯤 법무부를 통해 “저는 오늘 이 시간부로 법무부장관 청문후보직을 사퇴합니다”라면서 “저는 문재인정부의 개혁추진에 걸림돌이 될 수 없어 직을 내려놓습니다”라고 밝혔다.

안 후보자는 “저는 비록 물러나지만 검찰개혁과 법무부 탈검사화는 꼭 이루어져야합니다”라면서 “저를 밟고 검찰개혁의 길에 나아가십시오”라고 전했다.

이어 “새로 태어난 민주정부의 밖에서 저 또한 남은 힘을 보태겠습니다”라고 덧붙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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