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직무수행 ‘잘한다’ 83%…전주보다 1%P 더 올라[갤럽]

文대통령 직무수행 ‘잘한다’ 83%…전주보다 1%P 더 올라[갤럽]

입력 2017-06-16 10:23
업데이트 2017-06-16 10:51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민주당 50%, 한국당 10%, 국민의당·정의당 7%, 바른정당 5%

문재인 대통령이 직무수행을 잘하고 있다는 평가가 83%에 달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6일 나왔다.

한국갤럽이 지난 13∼15일 전국 성인 1천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95% 신뢰 수준, 표본오차 ±3.1%포인트)에 따르면 문 대통령의 직무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83%로 1주 전보다 1%포인트 상승했다.

문 대통령이 ‘잘못하고 있다’는 답변은 10%였고, 7%는 의견을 유보했다.

갤럽은 “내각 인선, 인사청문회가 진행되면서 야당의 반대와 여러 논란이 뒤따르고 있으나. 3주 연속 역대 대통령 직무 긍정률 최고 수준을 유지했다”고 분석했다.

연령별로는 직무수행 긍정 평가가 40대 이하에서 90%대 초반, 50대에서 73%, 60대 이상에서 69%로 각각 나타났다.

지지정당별로는 여당인 더불어민주당과 정의당 지지층에서 95% 이상을 기록했다. 국민의당과 바른정당 지지층의 약 80%가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자유한국당 지지층에서는 긍정률(37%)보다 부정률(45%)이 높았다.

무당층 평가는 긍정 69%, 부정 13% 등으로 나타났다.

응답자들은 직무수행 긍정 평가의 이유로 ‘소통 잘함·국민 공감 노력’(18%), ‘일자리 창출·비정규직 정규직화(11%), ’인사(人事) 잘함‘(11%), ’서민 위한 노력·복지 확대‘(7%), ’공약 실천‘(7%) 등을 꼽았다.

반면에 부정 평가의 이유로는 ’인사 문제‘(34%), ’공약 실천 미흡‘(13%), ’독단적·일방적·편파적‘(10%), ’사드 문제‘(6%) 등이 지적됐다.

정당 지지율은 민주당이 50%로, 전주보다 2%포인트 올랐다.

한국당은 10%, 국민의당과 정의당이 7%, 바른정당이 5% 등이었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종부세 완화, 당신의 생각은?
정치권을 중심으로 종합부동산세 완화와 관련한 논쟁이 뜨겁습니다. 1가구 1주택·실거주자에 대한 종부세를 폐지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종부세 완화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완화해야 한다
완화할 필요가 없다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