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17개 시도지사와 두 번째 간담회

文대통령, 17개 시도지사와 두 번째 간담회

입력 2017-10-26 10:22
업데이트 2017-10-26 10:22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자치분권 로드맵·소방직 공무원 국가직 전환 방안 논의지난 6월 첫 시도지사 간담회 이후 4개월 만에 두번째 간담회 개최

문재인 대통령은 26일 오전 전남 여수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제2회 시도지사간담회에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17개 시도지사 전원과 시군구청장, 시도의회 관계자를 비롯해 17개 시도에서 추천한 주민대표 17명도 참석했다.

청와대에서는 임종석 비서실장, 장하성 정책실장, 전병헌 정무수석 등이 배석했다.

문 대통령은 행사 시작 전 약 20분간 사전 환담한 뒤 평창 동계올림픽의 마스코트인 수호랑 인형을 들고 참석자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했으며, 참석자들도 각 시도를 상징하는 상징물을 손에 들었다.

이어 문 대통령과 참석자들은 자치분권 로드맵과 소방직 공무원의 국가직 전환 추진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 앞서 문 대통령은 지난 6월 14일 17개 시도지사를 청와대로 초청, 새 정부 출범 후 첫 시도지사간담회를 개최했다.

당시 문 대통령은 “연방제에 버금가는 강력한 지방분권제를 만들겠다”며 “내년 개헌 때 헌법에 지방분권을 강화하는 조항과 함께 제2 국무회의를 신설할 수 있는 헌법적 근거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시도지사간담회 종료 후 같은 장소에서 열리는 제5회 지방자치박람회의 한 행사인 지방자치 기념식에 참석한 뒤 야외전시장을 관람할 예정이다.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종부세 완화, 당신의 생각은?
정치권을 중심으로 종합부동산세 완화와 관련한 논쟁이 뜨겁습니다. 1가구 1주택·실거주자에 대한 종부세를 폐지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종부세 완화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완화해야 한다
완화할 필요가 없다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