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페이지

MB, 평창올림픽 참석 긍정 검토…“대승적 차원”

MB, 평창올림픽 참석 긍정 검토…“대승적 차원”

이혜리 기자
입력 2018-01-30 17:36
업데이트 2018-01-30 17:36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이명박(MB) 전 대통령이 평창 동계올림픽 개막식 참석을 긍정 검토하기로 했다.
이명박 전 대통령이 17일 오후 강남구 삼성동 사무실에서 검찰의 특수활동비 수사와 관련한 입장을 발표하고 있다. 손형준 기자 boltagoo@seoul.co.kr
이명박 전 대통령이 17일 오후 강남구 삼성동 사무실에서 검찰의 특수활동비 수사와 관련한 입장을 발표하고 있다.
손형준 기자 boltagoo@seoul.co.kr
이 전 대통령 측은 30일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청와대가 평창 동계올림픽에 초청하겠다는 의사를 전달해 왔고, 이 전 대통령은 대승적 차원에서 결정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어 “국가적인 행사가 열리는데 전직 대통령이 정쟁을 이유로 불참하는 것은 국민에 대한 도리가 아니라는 생각이 강하다”고 설명했다.

측근들 사이에서는 애초 이 전 대통령을 겨냥한 검찰의 전방위 수사가 진행되는 상황에서 개막식에 참석하는 것이 적절한지를 놓고 반대 의견이 적지 않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 전 대통령 측은 청와대로부터 초청장이 도착하면 최종적인 입장을 밝힐 것으로 알려졌다.

청와대는 31일 오후 2시 한병도 정무수석을 이 전 대통령의 사무실로 보내 평창 동계올림픽 개막식 초청장을 직접 전달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많이 본 뉴스
내가 바라는 국무총리는?
차기 국무총리에 대한 국민 관심이 뜨겁습니다. 차기 국무총리는 어떤 인물이 돼야 한다고 생각하십니까.
대통령에게 쓴 소리 할 수 있는 인물
정치적 소통 능력이 뛰어난 인물
행정적으로 가장 유능한 인물
국가 혁신을 이끌 젊은 인물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