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평창참가’ 정부지원단, 합동관리단으로 확대 개편

‘北 평창참가’ 정부지원단, 합동관리단으로 확대 개편

김태이 기자
입력 2018-02-06 11:55
업데이트 2018-02-06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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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동계올림픽과 패럴림픽에 참가하는 북한 선수단 등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구성된 정부합동지원단을 5일 자로 정부합동관리단으로 확대 개편했다고 통일부가 6일 밝혔다.

통일부 당국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같이 밝히고 “이는 북한 선수단, 예술단, 응원단, 태권도 시범단 등 대표단의 올림픽 경기 참가와 예술 공연 등 부대행사가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정부는 남북고위급회담 합의에 따라 지난달 16일 통일부와 문화체육관광부, 평창올림픽조직위원회 등 관계기관을 중심으로 20여 명이 참여하는 정부합동지원단(단장 천해성 통일부 차관)을 구성한 바 있다.

합동관리단 단장도 천해성 차관이 그대로 맡고 있다.

정부합동관리단은 부처·기관 간의 업무 협의와 선수단과 응원단, 예술단 등 북한 대표단의 활동 및 행사 지원, 홍보업무 등을 총괄 지원하며 올림픽 개막식이 가까워짐에 따라 평창, 강릉 등 현장 중심 지원에 핵심을 둘 예정이다.

통일부는 “정부는 국민적 성원과 국제사회의 지지 속에서 평창올림픽을 평화올림픽으로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해 범부처 차원의 노력을 계속하겠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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