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당 “북미정상회담 꼭 성사돼야…적극 협조할 것”

평화당 “북미정상회담 꼭 성사돼야…적극 협조할 것”

김태이 기자
입력 2018-03-09 13:09
업데이트 2018-03-09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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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평화당은 9일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북한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이 북미정상회담 의사를 표명한 것에 대해 “적극 환영한다”며 “꼭 북미 정상회담이 성사돼 역사적 성과물을 내기를 기대한다”고 혔다.

최경환 대변인은 국회 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히면서 “평화당도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고 약속했다.

최 대변인은 “북미정상회담이 30여년간 지속된 북핵 문제를 해결하는 중대한 전환점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아울러 70여년간 이어진 북미 적대 관계가 해소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목표는 한반도 비핵화와 냉전체제 해소”라며 “남북관계의 전면적 회복의 계기가 마련돼야 한다. 정례적인 남북정상회담, 이산가족 상봉, 금강산 관광 재개, 개성공단 재가동 문제도 해결되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최 대변인은 “정부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오늘 발표된 내용이 실현될 수 있도록 후속대책 마련에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당부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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