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김병준, 오늘 노무현 대통령 묘역 참배

한국당 김병준, 오늘 노무현 대통령 묘역 참배

입력 2018-07-30 08:12
업데이트 2018-07-30 08:13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이미지 확대
현충원 참배 마친 김병준 위원장
현충원 참배 마친 김병준 위원장 자유한국당 김병준 혁신비상대책위원장(가운데)과 비대위원들이 25일 오전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참배한 후 퇴장하고 있다. 2018.7.25 연합뉴스
김병준 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장은 30일 경남 김해 봉하마을을 찾아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묘역을 참배한다.

비대위는 지난 25일 출범 첫 일정으로 서울 국립현충원 이승만·박정희·김영삼·김대중 전 대통령 묘역을 차례로 찾았다. 이와 관련해 당내 일부에서는 반대의 목소리도 나왔지만, 역대 대통령 묘역의 참배 차원에서 노 전 대통령의 묘역도 찾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임시 지도체제이기는 하지만 한국당 지도부가 봉하마을을 찾는 것은 이례적이다.

앞서 3년반 전인 2015년 2월 한국당 전신인 새누리당 김무성 당시 대표가 노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한 바 있다. 김 비대위원장은 노무현정부 당시 청와대 정책실장을 지냈다. 봉하마을 방문에는 김용태 사무총장과 홍철호 비서실장, 윤영석 수석대변인 등이 동행할 예정이다. 김 위원장은 권양숙 여사와의 비공개 면담도 할 계획이다.

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



많이 본 뉴스
최저임금 차등 적용, 당신의 생각은?
내년도 최저임금 결정을 위한 심의가 5월 21일 시작된 가운데 경영계와 노동계의 공방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올해 최대 화두는 ‘업종별 최저임금 차등 적용’입니다. 경영계는 일부 업종 최저임금 차등 적용을 요구한 반면, 노동계는 차별을 조장하는 행위라며 반대하고 있습니다. 당신의 생각은?
찬성
반대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