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미 “노회찬 평생 사명이던 ‘민심그대로’ 정치개혁에 사활”

이정미 “노회찬 평생 사명이던 ‘민심그대로’ 정치개혁에 사활”

강경민 기자
입력 2018-08-06 10:46
업데이트 2018-08-06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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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창민 “드루킹 특검 ‘피의 사실 흘리기’ 이어져선 안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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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언하는 이정미 대표
발언하는 이정미 대표 정의당 이정미 대표가 6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상무위원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18.8.6 연합뉴스
정의당 이정미 대표는 6일 “고(故) 노회찬 전 원내대표의 평생 사명이었던 민심 그대로의 정치개혁을 위해 사활을 건 노력을 전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상무위 회의에서 “노 전 원내대표의 추모 기간을 마치고 이번 주부터 당무를 재개한다. 장례식부터 추모 기간까지 국민 여러분께서 정의당에 보내주신 위로에 깊은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지난 2주간 많은 국민께서 정의당에 입당해주셨고 지지도 보내주셨다”며 “무거운 책임감으로 행동하고 실천하겠다. 앞으로 정의당은 노 전 원내대표가 그랬던 것처럼 민생 전선의 최선두에서 일하는 사람들과 약자의 이익을 지킬 것”이라고 다짐했다.

한창민 부대표는 같은 회의에서 “지금 제가 앉아있는 자리가 항상 노 전 원내대표께서 말씀하시던 자리”라며 “김경수 경남도지사의 소환조사 과정을 살펴보면 드루킹 특검의 문제는 여전히 심각하다. ‘피의사실 흘리기’가 여전하다”고 언급했다.

그는 “특검은 본연의 목적에 충실한 수사를 하기 바란다. 여론을 떠보는 못된 버릇이 더이상 이어져선 안 된다”며 “이런 행태가 변하지 않는다면 국민은 결코 특검의 수사를 신뢰하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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