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고위 당정청 회의 더 다변화·활성화”

이낙연 “고위 당정청 회의 더 다변화·활성화”

입력 2018-08-30 09:15
업데이트 2018-08-30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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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민생대책 더 일찍 세밀하게 시행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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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위당정협의에서 발언하는 이낙연 총리
고위당정협의에서 발언하는 이낙연 총리 이낙연 국무총리가 30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고위당정협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18.8.30 연합뉴스
이낙연 국무총리는 30일 “고위 당·정·청이나 사안별·상임위원회별 실무 협의를 더 다변화하고 활성화하겠다”고 밝혔다.

이 총리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고위 당·정·청 회의에서 “국정과제가 무거울수록 당·정·청이 국민 앞에 더 낮아지고 현장에서 가까워져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총리는 “비공개 당·정·청 회의는 지금까지 해온 것처럼 원칙적으로 매주 하겠지만, 운영을 개선하고 공개하겠다”며 “이해찬 대표와 잘 상의해서 당·정·청 회의를 다변화하고 활성화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야당과의 소통과 협력에도 정부가 더 노력하겠다”며 “야당과의 관계는 기본적으로 당이 맡고 있지만, 정부도 활동 범위를 넓히겠다”고 강조했다.

이 총리는 “이제 곧 8월 임시국회가 끝나고 정기국회가 시작된다”며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만들기에는 더 실용주의적으로, 서민 생활을 돕는 따듯한 마음으로 접근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규제 완화와 민생지원에 관한 법안이 차질없이 국회에서 통과되기 바란다”며 “남북관계 진전에 따른 국회의 협조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이 총리는 “추석 민생대책은 더 일찍, 세밀하게 시행해 국민이 넉넉한 마음으로 명절을 맞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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