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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턴 “트럼프가 북한 영구적 비핵화하면 노벨 평화상감”

볼턴 “트럼프가 북한 영구적 비핵화하면 노벨 평화상감”

강경민 기자
입력 2018-11-01 09:24
업데이트 2018-11-01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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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A, 볼턴 토론회 발언 소개…“트럼프, 북핵 문제 해결에 단호하고 낙관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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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볼턴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보좌관. 로이터 연합뉴스
존 볼턴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보좌관.
로이터 연합뉴스
존 볼턴 미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열린 토론회에서 “북한을 진지하고 영구적인 방식으로 비핵화할 수 있다면 거대한 성취가 될 것이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노벨 평화상을 받을 만 할 것”이라고 말했다.

볼턴 보좌관은 워싱턴의 민간연구소 알렉산더 해밀턴 소사이어티가 주최한 ‘트럼프 행정부의 국가안보전략’ 토론회에서 이같이 말했다고 미국의소리(VOA) 방송이 전했다.

그러면서 볼턴 보좌관은 “미국은 지금 북한과 특정한 과정에 착수했다”며 트럼프 대통령이 북핵 문제 해결에 “단호하면서 낙관적”이라고 소개했다.

그는 이어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은 그 누구보다 열심히 북핵 문제에 임하고 있으며, 계속 그렇게 할 것”이라며 “그것이 우리가 현재 올라서 있는 과정”이라고 밝혔다.

볼턴 보좌관은 “북한과 이란을 다루는 것이 그렇게 중요한 이유로는 물론 확산(핵무기 등 대량살상무기를 보유한 국가가 늘어나고, 국가 또는 집단 사이에 핵무기 및 핵무기 관련 기술과 부품 등이 이전되는 것) 위협이 더 중요하지만, 그 나라들이 중대한 전략적 위협과 연결돼 있다는 점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어느 날 역사는 우리에게 중국과 러시아가 각각 북한과 이란의 핵무기와 탄도 미사일 프로그램에 얼마나 기여했는지를 말해줄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그것을 추정할 만한 어느 정도의 증거를 가지고 있다”며 “그러나 이 확산 문제는 상당 부분 강대국 간 경쟁에서 기인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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