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예산전쟁 스타트…오늘 예결위 등 예산심사 시작

국회 예산전쟁 스타트…오늘 예결위 등 예산심사 시작

김태이 기자
입력 2018-11-05 09:26
업데이트 2018-11-05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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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재위·법사위도 ‘현미경 심사’ 예고…정보위, 국군사이버사령부 국감

국회는 5일 정부가 제출한 내년도 예산안에 대한 본격적인 심의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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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치는 與 vs 무덤덤한 野
박수치는 與 vs 무덤덤한 野 문재인 대통령이 1일 국회에서 2019년도 예산안 시정연설을 하는 도중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박수를 치고 있는 반면 자유한국당 등 야당 의원들은 박수 대신 무심한 표정으로 앉아 연설을 듣고 있다.
정연호 기자 tpgod@seoul.co.kr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이날 오전 10시 문재인정부 2019년도 예산안 심사를 위한 첫 전체회의를 연다.

회의에는 이낙연 국무총리와 각 부처 장관들이 나와 정부가 편성한 예산안에 대해 상세히 설명하고 국회의 원만한 심사를 당부할 예정이다.

기획재정위원회, 법제사법위원회도 오후 2시 각각 전체회의를 열고 정부 예산안에 대한 심사를 벌인다.

각 상임위에서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정부 예산안의 ‘원안 사수’ 입장을, 야당은 ‘대폭 삭감’ 주장을 앞세우며 동시다발로 맞붙을 전망이다.

특히 정부의 남북협력사업 및 공공일자리사업 예산을 둘러싼 여야의 강 대 강 대치가 예상된다.

한편, 정보위원회는 오전 10시 국방부에서 국방정보본부와 국군사이버사령부를 대상으로 비공개 국정감사를 벌인다.

정보위는 이후 경기도에 위치한 제3707부대에 대한 현장시찰을 끝으로 올해 국감을 마무리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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