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이낙연 “1차 목표는 부동산 비상식적 상승 없는 것”

[속보] 이낙연 “1차 목표는 부동산 비상식적 상승 없는 것”

김채현 기자
김채현 기자
입력 2020-08-29 21:31
업데이트 2020-08-29 2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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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락 연설하는 민주당 이낙연 신임 당대표
수락 연설하는 민주당 이낙연 신임 당대표 29일 오후 서울 여의도 더불어민주당 당사에서 열린 ‘제4차 전국대의원대회’에서 신임 당대표로 선출된 이낙연 의원이 자택에서 수락연설을 하고 있다.
이번 전당대회는 민주당 유튜브 채널 ‘씀TV’를 통해 온택트(온라인을 통한 비대면)방식으로 진행된다.2020.8.29.
민주당 제공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신임 대표는 29일 부동산 정책 방향과 관련해 “우선은 안정화”라며 “그다음엔 과도한 거품이 사라질 정도까지 특정 지역은 내려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날 당 대표로 선출된 직후 인터뷰에서 “비상식적인, 상식을 넘는 가격 상승이 없는 것이 1차 목표”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부동산 매매 시장이 안정화의 길을 가고 있고, 임대차 시장은 큰 정책 변화가 있어서 부분적 진통이 있겠지만 곧 안정될 것”이라며 “부동산 문제는 민관 태스크포스(TF)라도 구성해 상시 논의하며 중장기적 정책을 검토하고 점검할 필요가 있겠다”고 말했다.

원 구성과 부동산 입법 과정에서 제기된 ‘입법 독주’ 비판에 대해선 “부동산 입법은 20대 국회에서 했더라면 부동산 시장의 불안정이 이렇게 커지지 않았을 수도 있다. 외형적으로 일방처리한 것처럼 됐는데 그 점은 아쉽다”며 “다만 대화한다는 이유로 법안 처리를 늦췄다면 부동산 시장의 불안정이 더 길어지고 커졌을 것이란 점에서 불가피했다”고 언급했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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