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맹학교 찾은 김정숙 “시각장애인 꿈 가로막히지 않게 노력”

서울맹학교 찾은 김정숙 “시각장애인 꿈 가로막히지 않게 노력”

강주리 기자
강주리 기자
입력 2020-11-03 16:29
업데이트 2020-11-03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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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숙 여사, 서울맹학교 찾아 시각장애인 학생들 격려

“꿈이 닿지 못 하는 곳 없다” 보온병 선물
“점자 6개 점, 세상 보는 아름다운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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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주년 점자의 날을 앞두고 3일 김정숙여사가 서울 종로구 국립 서울맹학교를 방문하여 학생들에게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0. 11. 3 도준석 기자pado@seoul.co.kr
94주년 점자의 날을 앞두고 3일 김정숙여사가 서울 종로구 국립 서울맹학교를 방문하여 학생들에게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0. 11. 3 도준석 기자pad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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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주년 점자의 날을 앞두고 3일 김정숙여사가 서울 종로구 국립 서울맹학교를 방문하여 학생들과 점자체험을 하고 있다. 2020. 11. 3 도준석 기자pado@seoul.co.kr
94주년 점자의 날을 앞두고 3일 김정숙여사가 서울 종로구 국립 서울맹학교를 방문하여 학생들과 점자체험을 하고 있다. 2020. 11. 3 도준석 기자pad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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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주년 점자의 날을 앞두고 3일 김정숙여사가 서울 종로구 국립 서울맹학교를 방문하여 학생들과 점자체험을 하고 있다. 2020. 11. 3  도준석 기자 pado@seoul.co.kr
94주년 점자의 날을 앞두고 3일 김정숙여사가 서울 종로구 국립 서울맹학교를 방문하여 학생들과 점자체험을 하고 있다. 2020. 11. 3
도준석 기자 pado@seoul.co.kr
문재인 대통령의 부인 김정숙 여사가 3일 시각장애 학생들을 위한 특수학교인 서울맹학교를 찾아 “시각장애인들의 꿈이 장애물에 가로막히지 않게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청와대에 따르면 김 여사는 전교생에게 보온병과 함께 “꿈이 닿지 못하는 곳은 없습니다. 여러분의 꿈을 응원합니다”라는 말이 점자로 적힌 카드를 선물했다.

서울맹학교는 1913년 개교한 한국 최초의 특수학교로, 김 여사는 여기서 열린 ‘점자의날’ 기념 점자퀴즈 대회에 참여해 학생들을 격려했다.

김 여사는 “점자에 사용되는 6개의 점은 손끝으로 세상을 보게 하는 아름다운 점”이라고 강조했다.

김 여사는 이후 박백범 교육부 차관, 김은주 서울맹학교 교장, 배인용 운영위원장, 김경숙 학부모회장 등과 함께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태 속 시각장애 학생들의 학습을 주제로 간담회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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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숙 여사가 3일 서울 종로구 서울맹학교에서 ‘손끝으로 만나는 세상’을 주제로 열린 제94주년 점자의날 기념 점자대회에 참석해 점자찍기 체험을 하고 있다. 2020.11.3  연합뉴스
김정숙 여사가 3일 서울 종로구 서울맹학교에서 ‘손끝으로 만나는 세상’을 주제로 열린 제94주년 점자의날 기념 점자대회에 참석해 점자찍기 체험을 하고 있다. 2020.11.3
연합뉴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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