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논란’에 김의겸 의원, 국토위 대신 문체위로 간다

‘부동산 논란’에 김의겸 의원, 국토위 대신 문체위로 간다

신융아 기자
신융아 기자
입력 2021-03-26 11:59
업데이트 2021-03-26 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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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민주당 김의겸 의원의 국회 상임위원회가 문화체육관광위원회로 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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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석 의장과 환담 나누는 김의겸 의원
박병석 의장과 환담 나누는 김의겸 의원 김진애 전 의원에게 비례대표 국회의원직을 승계받은 열린민주당 김의겸 의원이 26일 국회에서 박병석 국회의장을 예방해 환담을 나누고 있다. 2021.3.26/뉴스1
김 의원은 26일 오전 박병석 국회의장을 예방한 뒤 기자들과 만나 “박 의장이 문체위로 가게 됐다고 하셨다”고 말했다.

김진애 전 의원으로부터 비례대표를 승계해 국회에 입성한 김 의원은 상임위도 물려 받아 국토교통위원회 배정 가능성이 제기됐지만, 과거 흑석동 부동산 문제 등 논란이 또다시 불거지는 것을 피해 문체위행이 결정된 것으로 보인다.

김 의원이 한겨레신문 기자 출신인 점도 고려된 것으로 전해졌다. 비교섭단체 의원의 상임위 배정은 의장의 권한이다.

김 의원이 문체위에 배정되면서 문체위 소속인 더불어민주당 전용기 의원이 국토위로 자리를 옮기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 의장은 김 의원과 만난 자리에서 “균형감을 가지고 임해달라”고 당부했다.

신융아 기자 yashi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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