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11시 재보선 투표율 12.2%…2018년 지선보다 3.5%p 낮아

오전 11시 재보선 투표율 12.2%…2018년 지선보다 3.5%p 낮아

정현용 기자
정현용 기자
입력 2021-04-07 11:39
업데이트 2021-04-07 11:39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4·7 재보궐 선거일인 7일 오전 서울 광진구 한 안경점에 마련된 투표소에서 유권자들이 투표하고 있다. 2021.4.7 연합뉴스
4·7 재보궐 선거일인 7일 오전 서울 광진구 한 안경점에 마련된 투표소에서 유권자들이 투표하고 있다. 2021.4.7 연합뉴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7일 서울과 부산시장을 포함해 전국 21곳에서 진행 중인 재보궐 선거 투표율이 오전 11시 현재 12.2%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6시 투표 시작 이후 현재까지 전체 유권자 1216만 1624명 중 148만 2837명이 투표했다. 다만 이 투표율에는 지난 2~3일 실시된 사전투표분(투표율 20.5%)은 포함되지 않았다. 사전투표율은 거소(우편을 통한) 투표 등과 함께 오후 1시부터 공개하는 투표율에 합산해 공개한다.

이 시각 투표율은 가장 최근 선거인 작년 4월 21대 총선 당시 같은 시각 투표율(15.3%)보다 3.1% 포인트, 2018년 지방선거(15.7%)보다는 3.5%포인트 낮다. 2019년 4·3 재보궐 당시 투표율(12.7%)보다는 0.5%포인트 낮은 수준이다.

현재 서울시장 선거에는 107만명이 참여해 투표율 12.7%를 기록 중이다. 부산시장 선거 투표자 수는 34만명으로 투표율은 11.6%다. 울산남구청장, 경남 의령군수 등 기초단체장 보궐선거 투표율은 각각 8.7%, 17.2%로 집계됐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많이 본 뉴스
종부세 완화, 당신의 생각은?
정치권을 중심으로 종합부동산세 완화와 관련한 논쟁이 뜨겁습니다. 1가구 1주택·실거주자에 대한 종부세를 폐지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종부세 완화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완화해야 한다
완화할 필요가 없다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