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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전직 대통령이니까 조문 가야 되지 않겠나”

윤석열 “전직 대통령이니까 조문 가야 되지 않겠나”

정현용 기자
정현용 기자
입력 2021-11-23 12:10
업데이트 2021-11-23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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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두환 전 대통령 사망에
“일단 돌아가신 분에 삼가 조의”
“정치적 얘기는 시의적절하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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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가 12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서울외신기자클럽에서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2021.11.12 국회사진기자단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가 12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서울외신기자클럽에서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2021.11.12 국회사진기자단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는 23일 전두환 전 대통령 조문 계획에 대해 “아직 언제갈지는 모르겠는데 (장례) 준비 일정을 좀 봐 가지고, 전직 대통령이시니까 가야 되지 않겠나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윤 후보는 이날 여의도의 한 식당에서 기자들과 만나 “일단 돌아가신 분에 대해서는 삼가 조의를 표하고 유족에 위로 말씀을 드린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전 전 대통령이 생전 5·18에 대한 사과를 하지 않은 데 대한 평가를 묻는 말에 “지금 돌아가셨고 상중이니까 정치적인 이야기를 그 분과 관련지어 하기는 시의적절하지 않은 것 같다”고 말했다.

국가장에 대한 입장을 묻는 말에는 “정부가 유족의 뜻과 국민의 정서를 종합적으로 고려해서 하지 않겠나”라고 말했다.

한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는 앞서 조문 계획에 대한 질문에 “현재 상태로 아직 조문은 생각하지 않고 있다”고 답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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