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페이지

“윤석열 42% vs 이재명 40% 다자구도 박빙 승부”… 승자 알 수 없다

“윤석열 42% vs 이재명 40% 다자구도 박빙 승부”… 승자 알 수 없다

강주리 기자
강주리 기자
입력 2021-11-26 13:56
업데이트 2021-11-26 13:56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한국사회여론연구소 여론 조사 결과

오차범위 내 접전 양상…우열 가리기 어려워
尹 42.0%, 李 39.8%…격차 2.2%P
안철수 4.4%, 심상정 3.2% 순
이미지 확대
‘이재명 대 윤석열’
‘이재명 대 윤석열’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지난 5일 국민의힘 대선 후보로 공식 선출됨에 따라, 결전의 날인 내년 3월 9일까지 펼쳐질 20대 대선의 대진표가 완성됐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와 윤 후보가 양강을 형성하는 가운데 정의당 심상정 후보,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 등이 함께 출발선에 서는 다자 구도로 일단 레이스가 시작됐다. 사진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왼쪽)와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 2021.11.8 연합뉴스
이미지 확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24일 오전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 호텔에서 중앙일보 주최로 열린 ‘2021 중앙포럼’에 참석해 인사하고 있다. 2021. 11. 24 국회사진기자단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24일 오전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 호텔에서 중앙일보 주최로 열린 ‘2021 중앙포럼’에 참석해 인사하고 있다. 2021. 11. 24 국회사진기자단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다자대결에서 오차범위 내 접전을 벌이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6일 나왔다. 양 후보간 격차가 오차범위 내라는 의미는 언제든지 승부가 뒤집힐 수 있다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헤럴드경제 의뢰로 지난 23~24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5명을 대상으로 조사(무선 ARS 100%)해 이날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윤 후보는 42.0%, 이 후보가 39.8%의 지지율을 각각 얻었다.

두 후보의 지지율 격차는 오차범위(95% 신뢰수준 ±3.1%포인트) 내 2.2% 포인트였다.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4.4%)와 심상정 정의당 후보(3.2%)가 그 뒤를 이었다.

한 달 전인 지난달 26~27일 같은 조사에서는 이 후보 33.9%, 윤 후보 31.5%를 각각 기록했다.

지난 19~20일 KSOI가 TBS 의뢰로 실시한 조사에서는 윤 후보 40%, 이 후보 39.5%로 격차는 0.5% 포인트였다.
이미지 확대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가 21일 오전 국회에서 ‘쌍 특검법안 촉구 및 중재안 제안’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2021.11.21 김명국 선임기자 daunso@seoul.co.kr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가 21일 오전 국회에서 ‘쌍 특검법안 촉구 및 중재안 제안’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2021.11.21 김명국 선임기자 daunso@seoul.co.kr
이미지 확대
정의당 대선 후보인 심상정 의원이 15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 223호에서 국방관련 공약발표 및 기자 간담회를 갖고 잇다.2021.11.15 김명국선임기자 daunso@seoul.co.kr
정의당 대선 후보인 심상정 의원이 15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 223호에서 국방관련 공약발표 및 기자 간담회를 갖고 잇다.2021.11.15 김명국선임기자 daunso@seoul.co.kr


‘청년 문제 해결 잘 할 후보는’ 묻자
이재명 39.2%, 윤석열 35.4%

이번 조사에서 ‘청년 취업과 주거 문제 등 20대, 30대 청년 문제를 잘 해결할 수 있는 후보는 누구라고 생각하냐’는 질문에 응답자의 39.2%는 이 후보를, 35.4%는 윤 후보를 각각 선택했다.

이어서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7.3%), 정의당 심상정 후보(4.9%) 등 순이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이미지 확대
이재명 목포 동부시장 방문
이재명 목포 동부시장 방문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가 26일 오전 전남 목포시 동부시장을 방문, 시민들과 인사하고 있다. 2021.11.26 연합뉴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25일 오후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 호암교수회관 게스트하우스에서 열린 국민의힘 서울캠퍼스 총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김명국 선임기자 daunso@seoul.co.kr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25일 오후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 호암교수회관 게스트하우스에서 열린 국민의힘 서울캠퍼스 총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김명국 선임기자 daunso@seoul.co.kr
이미지 확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오른쪽)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24일 오전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 호텔에서 중앙일보 주최로 열린 ‘2021 중앙포럼’에 참석해 인사하고 있다. 2021. 11. 24 국회사진기자단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오른쪽)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24일 오전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 호텔에서 중앙일보 주최로 열린 ‘2021 중앙포럼’에 참석해 인사하고 있다. 2021. 11. 24 국회사진기자단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많이 본 뉴스

국민연금 개혁 당신의 선택은?
국민연금 개혁 논의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국회 연금개혁특별위원회 산하 공론화위원회는 현재의 보험료율(9%), 소득대체율(40%)을 개선하는 2가지 안을 냈는데요. 당신의 생각은?
보험료율 13%, 소득대체율 50%로 각각 인상(소득보장안)
보험료율 12%로 인상, 소득대체율 40%로 유지(재정안정안)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