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회복 사실상 ‘멈춤’…김 총리 “강력한 거리두기 검토”

일상회복 사실상 ‘멈춤’…김 총리 “강력한 거리두기 검토”

신진호 기자
신진호 기자
입력 2021-12-15 08:39
업데이트 2021-12-15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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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총리 “적절한 손실보상 방안도 함께 마련”

코로나19 중대본 회의 주재하는 김부겸 총리
코로나19 중대본 회의 주재하는 김부겸 총리 김부겸 국무총리가 1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2021.12.15
연합뉴스
김부겸 국무총리가 코로나19 확산세와 관련해 사적모임 규모 축소 및 영업시간 제한까지 포함하는 강화된 방역 대책을 검토 중이라고 15일 밝혔다.

김 총리는 이날 오전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정부는 현 방역상황을 매우 엄중하게 보고 좀 더 강력한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조치를 시행하고자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사실상 단계적 일상회복을 멈추고 사회적 거리두기로 돌아갈 것임을 시사한 것이다.

김 총리는 “대책이 시행된다면 또다시 고통을 감내할 수밖에 없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분들을 위해 적절한 손실보상 방안도 함께 마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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