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페이지

김재원·유영하 대구시장 경선 단일화 무산

김재원·유영하 대구시장 경선 단일화 무산

황비웅 기자
황비웅, 이민영 기자
입력 2022-04-19 18:00
업데이트 2022-04-19 18:10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국민의힘 홍준표 등 ‘3파전’ 양상
민주당 노영민 충북지사 후보 공천

이미지 확대
유영하 변호사. 뉴스1
유영하 변호사.
뉴스1
6·1 지방선거 국민의힘 대구시장 공천 경선에 나선 김재원 전 최고위원과 유영하 변호사의 단일화 시도가 결국 무산됐다. 이에 따라 국민의힘 대구시장 경선은 홍준표 의원을 포함한 3파전이 유지된다.

김 전 최고위원은 지난 18일 페이스북에서 “유영하 후보는 일방적으로 후보 사퇴만 요구했다”며 상대에게 책임을 돌렸다. 반면 유 변호사는 입장문을 통해 “상대에게 일방적 수용과 결단을 요구하는 것은 상식의 도를 넘은 행위”라고 반박했다.
이미지 확대
김재원 전 최고위원. 뉴스1
김재원 전 최고위원.
뉴스1
윤심(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의중)을 강조하는 김 전 최고위원과 박심(박근혜 전 대통령 의중)을 등에 업은 유 변호사는 현재 각종 여론조사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는 홍 의원을 앞지르기 위해 그동안 단일화를 모색해 왔다. 단일화가 무산됨에 따라 홍 의원의 우세가 그대로 굳어질지, ‘반(反)홍준표’ 표심이 김 전 최고위원과 유 변호사 중 한쪽으로 쏠리면서 역전이 일어날지 주목된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는 이날 노영민 전 대통령 비서실장을 충북지사 후보로 단수 공천했다. 신청자가 없는 강원지사는 이광재 의원에게 출마를 권유하기로 결정했다. 경기지사는 김동연·안민석·염태영·조정식 후보가 경선을 치른다.



황비웅 기자
이민영 기자
2022-04-20 6면
많이 본 뉴스
‘민생회복지원금 25만원’ 당신의 생각은?
더불어민주당은 22대 국회에서 전 국민에게 1인당 25만원의 지역화폐를 지급해 내수 경기를 끌어올리는 ‘민생회복지원금법’을 발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은 빠른 경기 부양을 위해 특별법에 구체적 지원 방법을 담아 지원금을 즉각 집행하겠다는 입장입니다. 반면 국민의힘과 정부는 행정부의 예산편성권을 침해하는 ‘위헌’이라고 맞서는 상황입니다. 또 지원금이 물가 상승과 재정 적자를 심화시킬 수 있다고 우려합니다. 지원금 지급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찬성
반대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