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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대통령, 전현직 참모들에 “평가는 역사와 국민이 하는 것”

문대통령, 전현직 참모들에 “평가는 역사와 국민이 하는 것”

이범수 기자
이범수 기자
입력 2022-05-09 10:23
업데이트 2022-05-09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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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제발 정치적 이유로 전직 대통령 소환 말라”

문재인 대통령이 4일 청와대 본관에서 열린 백서 발간 기념 국정과제위원회 초청 오찬에서 모두 말씀을 하고 있다. 2022.05.04 박지환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4일 청와대 본관에서 열린 백서 발간 기념 국정과제위원회 초청 오찬에서 모두 말씀을 하고 있다. 2022.05.04 박지환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임기 종료를 앞두고 전·현직 참모들에게 “문재인 정부에 대한 평가는 역사와 국민이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문재인 대통령의 ‘복심’으로도 불리는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날 오전 MBC라디오에 나와 지난 6일 문 대통령이 청와대에서 전·현직 참모들과 임기 마지막 만찬을 하며 이같은 언급을 했다고 전했다. 문 대통령은 또 “만약 우리가 사심 없이 최선을 다했다면 그것으로 충분한 것 아니냐”고 말했다.

윤 의원은 문 대통령의 이같은 발언을 소개한 뒤 “대단히 인상적이었다”고 밝혔다.

윤 의원은 또 “(퇴임 후 삶에 관한) 대통령의 소박한 꿈이 이뤄질지 여부는 국민의힘에 달렸다”며 “국민의힘이 제발 전직 대통령을 정치적인 이유로 소환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매번 문재인 정부에 대해 비판하고 근거 없는 공세를 하는데, 자기 정치와 어젠다로 국정을 운영했으면 좋겠다는 취지”라고 덧붙였다.

이범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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