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9혁명 56주년…여야 앞다퉈 “민주주의 공고히”

4·19혁명 56주년…여야 앞다퉈 “민주주의 공고히”

이슬기 기자
입력 2016-04-19 14:19
업데이트 2016-04-19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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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주년 4.19혁명 기념식
56주년 4.19혁명 기념식 (앞줄 왼쪽부터) 황교안 총리, 원유철 새누리원대대표,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비대위원장, 김성식 국민의당의원, 심상정 정의당대표, 박원순 서울시장 등이 19일 오전 서울 강북구 수유동 국립 4.19 민주묘지에서 열린 56주년 4.19혁명 기념식에 참석하여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2016.04.19 강성남 선임기자 snk@seoul.co.kr
여야는 19일 4·19 혁명 56주년을 맞아 한목소리로 경의를 표했다. 새누리당은 4·19 정신을 계승해 자유민주주의를 공고히 하겠다고 밝혔고,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은 4·19 혁명을 4·13 총선 결과와 연결지으며 국민의 뜻을 받들겠다고 했다.

새누리당 이장우 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에서 “부정과 불의에 항거하여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를 지켜낸 선열들의 숭고한 희생 앞에 경의를 표한다”며 “56년 전 오늘의 희생이 없었더라면 이 땅의 민주주의는 꽃피지 못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더민주 이재경 대변인은 “4·19 혁명은 민의를 거스르는 정부는 결코 성공할 수 없다는 점을 위정자에게 똑똑히 경고한 살아있는 역사”라며 “4·13 총선이 끝나고 맞는 4·19의 이미는 더욱 뜻 깊다”고 평가했다.

국민의당 김정현 대변인은 “4·19 혁명은 이후 5·18 민주화운동, 6·10 민주항쟁 등 민주주의를 위한 길고 긴 여정의 시작이었고 변함없이 우리를 이끌어준 빛나는 좌표였지만 오늘 우리 사회에서는 민생과 민주주의가 후퇴했다”고 지적했다.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장으로 내정된 원유철 원내대표, 더민주 김종인 비상대책위 대표와 이종걸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10시 서울 강북구 수유동 국립 4·19 민주묘지에서 열린 기념식에 나란히 참석했다.

국민의당 안철수 상임 공동대표는 부산 민주공원을 찾아 4·19 위렵탑을 참배하고 무궁화 심기 행사에 동참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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