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진석 “더민주 법사위 양보? 우상호 혼자 정할 일 아냐”

정진석 “더민주 법사위 양보? 우상호 혼자 정할 일 아냐”

이슬기 기자
입력 2016-06-02 15:11
업데이트 2016-06-02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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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석 새누리당 원내대표 연합뉴스
정진석 새누리당 원내대표
연합뉴스
정진석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2일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법사위원장직을 새누리당에 양보한 것에 대해 “3당 대표가 만나 논의할 문제지, 우상호 대표 혼자 방향을 정할 일은 아니다”고 일축했다.

정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협치를 해야지 야치(野治)를 하면 안된다”며 “협치 정신에 충실했음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정 원내대표는 “최종결정할 3당 원내대표들은 말을 좀 아꼈으면 좋겠다”며 “수석들이 진도가 나간 다음에 해야하는데 방향을 한 사람이 정해버리면 되나”라고 말하기도 했다.

정 원내대표는 새누리당의 기피로 3당 수석회동이 지연되는 데 대해선 “필요하면 만나야 하는데 워낙에 입장 차이가 크다”며 “시간적인 여유를 갖고 해야지, 단기간에 뚝딱해서 할 문제가 아니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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