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공항 백지화] 정진석 “정부가 어려운 결정했다…대승적 수용해야”

[신공항 백지화] 정진석 “정부가 어려운 결정했다…대승적 수용해야”

이슬기 기자
입력 2016-06-21 15:59
업데이트 2016-06-21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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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정진석 원내대표 연합뉴스
새누리당 정진석 원내대표
연합뉴스
영남권 신공항 백지화가 발표된 21일 정진석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정부가 어려운 결정을 내린만큼 우리가 대승적으로 수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정 원내대표는 이날 정부 발표후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정부가 객관성과 공정성을 담보하기 위해 프랑스 업체에 용역을 맡겼고 세계적 수준의 전문성을 통해 최선의 결과를 도출했다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제 대한민국은 미래로 나아가야 한다. 어려운 결정을 대승적으로 수용하고 이로 인한 후유증을 최소화하는 노력을 정치권이 기울여야 한다”면서 “정치지도자들과 시도지사들의 책임있는 역할이 중요하다. 해당 지역을 설득하고 협조하는 역할에 나서야 한다”고 당부했다.

그는 야당들에 대해서도 “두 당도 지역 갈등을 최소화하고 국민을 통합하는 길에 적극 나서주기 바란다”며 “새누리당은 대한민국의 국익과 실질적 국가 균형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가겠다”고 덧붙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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